신상진 시장, ‘성남 중소기업 미국시장 수출길 개척 위한 광폭 행보’
▲ 신상진 시장, “성남 중소기업 미국시장 수출길 개척 위한 광폭 행보”
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미국 풀러턴시의 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, 전시 기업 대표 및 풀러턴시와 화상회의를 직접 주재하여 참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미국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.
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화상회의에서는 ‘미국 물류와 유통의 이해를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’을 주제로 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 지원과 미국지역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했다. 또한 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를 교두보로 하여 성남시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.
신상진 시장은 “이번 화상회의는 개소식 이후, 한 달여간의 운영을 토대로 기업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,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위해 모인 것”이라며 “성남시와 풀러턴시,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고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은 “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풀러턴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 또한 오세진 풀러턴시 경제고문은 “개소식 후,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와 세계한상대회본부 등 지역경제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가 풀러턴 지역 내 경제단체들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홍보활동에 주력해 오고 있다”고 말했다.
이날 화상회의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, 성남산업진흥원의 이선상 기획경영본부장과 권우영 사업추진본부장, 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 제니퍼 김 총괄매니저, 참가기업 17개 대표가 참여했다.
지난 6월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시에 문을 연 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는 정보통신기술(ICT), 바이오헬스,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산업 및 지식기반 제조기업 22개사의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, 비즈니스 상담 등의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.
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 운영사의 제니퍼 김 총괄매니저는 이날 화상회의에서 미국 진출 준비사항 및 미국 물류와 유통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방안에 대해 특강 했다.
이날 회의에서 참가기업인 아마로스 김선아 대표는 “미국 시장은 보수적인 시장으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”면서 “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(CES)와 세계한상대회 등과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 유니룩스의 김정호 대표는 “지원기업 간의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운영을 요청”했고, 리얼디자인테크 이중식 대표는 “전시관 방문객들을 위한 제품별 정보를 담은 QR코드 활용 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강화하면 좋겠다”고 제안했다.
성남시 관계자는 “이번 화상회의가 성남비즈니스센터(K-SBC) 참가기업들에 현지 물류 시설과 유통시장의 이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길을 개척하는 데 맞춤형 비즈니스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
출처: http://www.tcnews.kr/77352